광주 간 김동연 "호남의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 되겠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26 17:33:02
"1998년 외환위기·2008년 금융위기 후 찾아온 경제위기 성장으로 바꿔"
"경제위기 맨 앞에 김동연 세워달라…경제도약 기필코 이뤄낼 것"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경선에 나선 김동연 후보가 "호남의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호남권 합동연설에서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이 다시 한번 나라를 구했다. 호남의 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 침체, 윤석열의 역주행, 트럼프의 관세 폭탄, 거기에 내란까지 겹쳤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인들은 나라 경제보다는 표 얻기 위한 '표퓰리즘'을 내세운다. 무책임한 감세를 경쟁적으로 약속한다"며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린다. 경제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찾아온 경제위기,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다. 침체를 성장으로 바꿨다"며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했다. 우리 경제의 운명이 걸린 한미 FTA 협상, 성공했다. 까다로운 환율 협상에서도 성공했다"며 현 경제위기를 극복할 해결사를 자임했다.
그는 "호남의 동지 여러분, 경제위기 맨 앞에 저 김동연을 세워달라. 제 모든 지식, 경험,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대한민국 경제 도약, 기필코 이뤄내겠다. 대한민국 경제지도, 반드시 다시 그리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또 "호남의 꿈은 무엇인가. 민주주의 한번 제대로 해보는 것 아니겠나. 그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우리 경제 잘 돌아가게 만들고, 호남 청년들이 고향 떠나지 않고 둥지 틀고 열심히 일하며 잘 살게 만드는 것 아니냐"며 "전남북, 광주를 잇는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 밸트, AI·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도시 광주, 대한민국 에코수도로 발전하는 전북,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 전남, 저 김동연이 해내겠다. 호남의 발전, 김동연이 완수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우리 민주당 내부의 민주주의부터 다시 더 크게 더 깊게 만들어 가자고 호소 드린다.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결별하자"며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동연이다. 모든 당원의 민주당, 모든 국민의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고 외쳤다.
이어 김 후보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경제는 자신 있고, 글로벌도 잘할 수 있다. 통합도 해낼 수 있고, 본선 경쟁력도 누구보다 강하다"며 "모두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 김동연에게 용기를 달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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