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입점업체 임대료 인상 추진

남경식

| 2019-02-26 17:20:46

청원인 "신세계, 인상 못하면 철수해라 했다"
신세계 "임대료 인상 협상 진행 중"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이 입점 업체의 임대료 인상을 추진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근 신세계사이먼 대표가 바뀌어서 입점 브랜드에 대해 일괄적으로 임대수수료를 4~7% 올린다"는 내용의 청원이 21일 올라왔다.

청원인은 "입점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제환경 속에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버티고 있는데 신세계는 공문 한장 달랑 보내서 수수료를 올리라고 했다"며 "올리지 못할 거면 철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사이먼 제공]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임대료 인상안을 제시한 것은 맞지만, 인상율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임대 계약 갱신을 앞둔 30여개 입점 업체에 임대료 인상을 제안했다. 해당 업체들은 네차례 이상 신세계사이먼과 계약을 연장한 바 있으며, 그동안 임대료가 인상된 적은 없다. 입점 업체들은 통상적으로 2년 단위로 재계약을 해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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