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간이검사 양성 판정

김혜란

| 2019-01-31 17:54:55

안성 외 지역 첫 의심 사례, 설 전 전국 확산 기로
이개호 장관 "구제역 축산물 절대 유통되지 않아"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지난 28일과 29일 경기도 안성시의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첫 의심 사례다.

 

▲ 31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의 한 축산농가 앞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의 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들이 사료를 먹지 않는 증상이 발견됐다.

 

현지 확인에 나선 동물병원 관계자가 소 1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확인해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소 8마리와 송아지 3마리를 사육 중이다.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의 간이키트 검사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간이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단행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구제역 대책회의서 "농가 소독과 축산관계자 등 민관합동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고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며 걸린 가축은 즉시 살처분해 시장에 절대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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