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등록 양향자 "반드시 승리하겠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14 17:25:18
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정책간담회…"노동 전담 소통관 신설 고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한 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유능한 경제 정당의 후보임을 증명하겠다. 확실히 유능한 경제 도지사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양 후보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양 후보는 정책간담회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한국노총의 노동운동 목표가 크게 두 가지라고 이해했다. 하나는 '공정한 보상'이고, 하나는 '시간 주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익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저와 차이가 있다면, 혹여 그런 여러분의 요구가 사측과 원활한 대화로 끝나지 못할 때, '산업이 어떻게 되지?' 그런 걱정이 좀 더 있다는 것 뿐일 것"이라며 "그래서 사측도 성찰하고,노동자의 당연한 요구에 분명하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도지사가 되면,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여러분과 소통을 제도화해 볼 계획"이라며 "그리고 현장의 고충이 도정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 전담 소통관과 같은 제도를 신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양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민주당 추미애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그는 "반도체의 '반'자도 모르는 사람이 계속 헛소리를 하고 다니지 않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저는 세계를 제패한 대한민국 반도체를 설계한 사람이다. 그리고 불도저 일꾼이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 후보가) 제가 제안한 토론에 안 나오시겠다는 것이냐, 침대 축구를 하시더니 이제는 아예 침대에 드러누우셨다"고 비꼬았다.
양 후보는 지난 2일 국힘 경기지사 후보 확정 이후 추 후보에게 무제한 토론을 제안하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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