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가격 인상 릴레이 합류…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출고가↑

남경식

| 2019-05-23 17:27:18

처음처럼, 참이슬 보다 인상률↑
클라우드, 카스와 가격 차이↑

롯데주류가 소주, 맥주 등의 출고가를 인상하며 주류 업계의 가격 인상 릴레이에 합류했다.


롯데주류는 오는 6월 1일부터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레귤러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는 가격은 동결했다.


▲ 롯데주류가 오는 6월 1일부터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롯데주류 제공]


'처음처럼' 출고가는 360㎖ 병 기준으로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2% 오른다. 이는 지난 5월 '참이슬'의 출고가 인상률 6.45%보다 높은 수준이다.


처음처럼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에도 출고가를 6.4% 인상하며, 참이슬(5.52%)보다 높은 인상률을 설정한 바 있다.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 출고가는 500㎖ 병 기준으로 1250원에서 1383원으로 10.6% 오른다. '클라우드'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제품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클라우드'와 오비맥주의 레귤러 맥주 '카스'와의 가격 차이는 기존 103원에서 약 180원으로 더 벌어졌다.


'청하' 출고가는 300㎖ 병 기준으로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8% 오른다. 청하의 출고가 인상은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18ℓ 용량의 '명가' 출고가는 4만4940원에서 4만9434원으로 10% 인상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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