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도 오른다…후시딘·쌍화탕·우황청심원 가격 인상
남경식
| 2019-01-10 17:08:26
우황청심원 공급가, 최대 63.5% 올라
제약사,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 쌍화탕의 공급가가 15% 인상된다. [광동제약 제공]
제약사,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
최근 우유, 라면 등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후시딘과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 일반의약품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쌍화탕과 우황청심원의 공급가를 인상했다. 쌍화탕은 15%, 우황청심원은 우황과 사향 함유량에 따라 12.9~63.5% 올랐다.
쌍화탕의 가격 인상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며, 우황청심원은 지난해 이후 1년 만이다.
광동제약은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이 올랐고, 특히 우황청심원은 우황 공급의 감소 등으로 한약재 가격이 폭등해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입장이다.
동화약품(대표 윤도준·이설)도 연고 '후시딘'의 공급가를 11~15% 인상했다. 5g 제품은 11%, 10g 제품은 15% 올랐다.
후시딘의 가격 인상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동화약품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공급가 인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일에는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상준)이 사후피임약 '엘라원정' 가격을 13% 인상한 바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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