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18민주묘지 참배…"오월 정신으로 상생과 통합 실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5-13 17:12:14
전남도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을 추모하며 민주와 인권, 연대의 가치를 다시 새겼다.
전남도는 13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 행사를 열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황기연 행정부지사와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 도청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참배단은 1980년 5월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고 박관현 열사 묘역도 찾아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영광 출신인 박 열사는 수감 중 교도관 폭행에 항의하며 50여 일간 단식투쟁을 벌이다 순국한 인물이다.
참석자들은 그의 희생과 신념을 기리며 오월정신 계승 의지를 다졌다.
황기연 부지사는 방명록에 '아름다운 대동세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들이여, 함께해 주소서!'라고 남기며 오월정신의 핵심 가치인 연대와 나눔을 지역 통합과 상생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부지사는 "46년 전 광주와 전남이 보여준 연대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오월 영령들이 꿈꿨던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어가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