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그룹, KB금융과 맞손…신성장동력 발굴 나선다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 2026-09-09 17:18:48
BS, 사업 발굴·개발·운영…KB금융, 자금조달·기업금융 자문 등 금융 지원
BS그룹(비에스그룹)이 KB금융그룹과 부동산개발, 에너지·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성장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BS그룹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BS한양타워에서 KB금융그룹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BS보성(비에스보성), ㈜BS한양(비에스한양), ㈜BS산업(비에스산업) 등 BS그룹 3개사와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5개사가 참여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발전플랜트 △에너지허브 터미널·항만·유틸리티 등 에너지 인프라 △주거·산업단지 등 부동산공급 △AI·에너지 신도시 및 AI 데이터센터(AIDC) △M&A·IPO 등 기업성장에 수반되는 금융서비스 △ESG경영 등이다.
양 그룹이 산업과 금융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공동으로 발굴·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BS그룹은 건설과 부동산개발,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을 앞세워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개발 · 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풍부한 개발 경험과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 98MW 규모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을 비롯해 고흥, 해창만 등 대규모의 육·수상 태양광발전사업과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열병합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BS그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등과 함께 추진하는 국내 최대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 '솔라시도'에는 지난 8월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삼성전자가 1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솔라시도 일대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AI를 아우르는 미래성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BS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그룹과 KB금융그룹은 앞으로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금융과 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양 그룹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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