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서남권 최초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 도입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4-12 17:21:52
전남 목포기독병원이 서남권 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로봇 보조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원 28주년을 맞은 목포기독병원은 'CORI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지역 의료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이번 시스템은 3D Pre planning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수술 전 계획을 세우고, 실시간 센서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수술 중 정확도를 극대화한다.
또 뼈의 불필요한 제거를 줄이고, 인공관절과 환자의 뼈가 정밀하게 결합되도록 돕는다.
아울러 수술 전 정밀 진단, 수술 중 실시간 피드백, 수술 후 맞춤 재활까지 연계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수술 전후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실현에 발맞춰가고 있다.
성주형 정형외과 과장은 "로봇 수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정교하게 뼈를 절삭하고, 인공관절 삽입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 감소, 빠른 재활, 인공관절 수명의 연장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유리한 수술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근호 대표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선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포기독병원은 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기독병원은 이번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인공관절 외에도 척추, 스포츠 손상 등 정형외과 전반에 걸쳐 로봇 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