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10기가인터넷 활성화' 국책사업 수주

오다인

| 2019-05-03 17:10:37

10기가 국산장비 개발, 인프라 환경 실증

SK브로드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0기가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10기가급 국산장비 개발지원, 인프라 환경 실증, 사업 모델 발굴을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17년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소프트웨어 강국, ICT 르네상스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기가인터넷은 기가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해 가구당 2.5∼10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최대 속도 범위를 △ 2.5Gbps △ 5Gbps △ 10Gbps로 구분해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행태와 장비 실증결과를 분석해 10기가인터넷 상용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네트워크 핵심 기술과 장비를 국산화해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편익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정 목표인 2022년까지 전국 85개 시에 10기가인터넷 커버리지의 5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이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별로 연내 서비스 이용률, 사회적 편익, 업무 생산성 제고 등의 경제적 효과를 조사·분석하고 우수사례 발굴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SK브로드밴드는 광케이블(FTTH), 광동축혼합망(HFC), UTP케이블(LAN) 등 주거환경별로 적용이 가능한 10기가 장비 개발과 커버리지 확대, 킬러 콘텐츠 발굴, 산업 파급 효과 분석,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사업 방안으로 제시했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초지능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인 10기가인터넷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망 진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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