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포스코필바라 리튬솔루션에 '경고' 조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3-07 17:22:23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포스코필바라 리튬솔루션 측에 화학물질 '수산화리튬' 유출에 대해 '경고' 조치와 재발 방치 대책을 수립하라고 통보했다.
노동부는 7일 사고 당시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배관이 찢어지면서 수산화리튬이 유출된 점이 확인됐고, 근로자 181명이 병운 진료 받은 결과 이상이 없는 점을 참작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광양시 율촌산단 포스코필바라 리튬솔루션에서 화학물질인 수산화리튬이 100㎏ 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7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수산화리튬은 인체에 접촉할 시 화학 화상을 일으키고, 흡입 시 기침과 호흡곤란은 물론 심하면 폐렴과 폐부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학물질이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시험가동을 마쳤는데도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전우선보다는 당장의 이익에 급급한 무리한 생산라인 가동의 결과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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