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Q 영업익 2.1% 감소…3695억

남경식

| 2018-11-02 16:57:24

무선사업, 매출 2.5% 감소…선택약정할인·취약계층 요금감면 영향

KT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무선요금할인과 콘텐츠 서비스 구입비 증가 등이 영업이익의 감소 원인으로 꼽혔다.
 

▲ KT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KT 제공]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 감소한 1조657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는 올해 2분기보다 20만4000명 증가했다. KT는 '데이터ON', '로밍ON' 요금제 등이 가입자 증가의 밑거름이라고 설명했다.

유선사업에서는 기가인터넷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2014년 출시된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3분기 기준 4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KT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54%에 달한다.

초고속인터넷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유선전화의 매출 하락 영향으로 유선사업 전체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 감소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625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IPTV 서비스는 우량 가입자 비중 확대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졌다.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5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3% 늘었으며, IPTV 가입자는 777만명을 넘어서며 5.1% 증가했다.

KT 윤경근 CFO는 "통신시장 환경 변화로 무선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핵심사업에서 고객기반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렸다"며 "5G, 10기가 인터넷과 같은 유무선 인프라 혁신과 AI, 차세대 미디어 등 ICT 융합서비스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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