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YG엔터테인먼트 전 소속 가수 비아이(23·본명 김한빈) 관련 마약 및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 서울중앙지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대검찰청에 이첩한 'YG 마약·유착 의혹' 사건을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에 배당했다고 21일 밝혔다. [UPI 자료사진]
서울중앙지검은 21일 비아이 마약 의혹 관련 공익신고 사건을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부장 이성윤 검사장)는 전날 관할 등을 고려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이에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8일 비아이 마약 의혹 사건 관련 자료를 대검찰청에 이첩했다.
검찰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향후 송치가 이뤄지면 직접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방정현 변호사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폭로한 A 씨를 대리해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A 씨는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당시 비아이가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당시 경찰과 YG 사이 유착 관계로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수사 대상은 2016년 당시 수사기관의 비아이 마약 의혹 관련 부실 수사, YG와 수사기관 사이의 유착 가능성이 될 전망이다. 또 양현석 전 YG 대표의 A 씨에 대한 강요·협박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