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美 윌리엄슨 카운티와 반도체산업 중심 도시 발전 방안 논의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5-01 17:18:20
이상일 시장 "양 도시 발전 방안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용인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반도체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을 방문한 지은현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국장과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두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9월 28일 용인, 올해 1월 9일 미국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한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city)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지역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텍사스주에서 인구 기준 세 번째로 큰 70만 명의 규모다.
이 자리에서 지은현 국장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부설기관인 '글로벌 혁신 연구소(Global Innovation Lab)'의 반도체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창업 지원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이상일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와 용인에 있는 기업, 대학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하고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과 미국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우수한 대학과 용인에 있는 대학의 협력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 측이 제안한 교류 방안을 지역내 기업과 대학에 전해 의견을 수렴하고, 세심한 검토 과정을 거쳐 정책 수립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에는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명지대학교 △강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6개 대학이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다.
협력 방안을 제안한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는 반도체산업과 생명공학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이 대학의 반도체 학부는 미국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The Stat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는 미국 플래그십 '뉴아이비리그'의 하나로,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윌리엄 카운티 내 오스틴시에 있는 주립대학교다. 1883년에 설립돼 현재 4만 명의 학부생과 1만 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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