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온라인쇼핑, 매출 16%↑…대형마트는 울상

남경식

| 2019-01-30 16:48:33

간편결제·신선식품, 온라인 성장 견인
대형맡, 식품·가전 外 전 부문 매출 감소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이 또다시 감소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매출이 16% 늘어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16% 증가해 큰 폭 성장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증가율은 2017년 13.2%에 이어 지난해 15.9%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도 2017년 35%에서 지난해 37.9%까지 올랐다.
 

▲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증가율이 2016년 18.1%, 2017년 13.2%, 2018년 15.9%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온라인판매업체는 19.2%, 온라인판매중개업체는 14.7% 매출이 증가했다. 간편결제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쇼핑 편의성 제고, 새벽배송 등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 강화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혔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경우 편의점, SSM, 백화점은 매출이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매출이 줄었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 수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이 8.5% 증가했다.

편의점 점포 숫자는 2017년 12월 3만4163개, 2018년 6월 3만5073개, 2018년 12월 3만5676개로 꾸준히 늘었다.

SSM은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 백화점은 1.3%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온라인 및 전문점 성장에 따른 시장 잠식 현상 등으로 인해 식품군과 가전부문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2.3% 줄었다.

 

이번 매출동향 조사대상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였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 3개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개사(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 4개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였고, 온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판매업체 9개사(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온라인판매중개업체 4개사(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였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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