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항만공사,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협력 업무협약 체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1-17 16:46:39
울산항만공사(UPA)와 부산항만공사(BPA)가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이 항만의 경쟁력과 항로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두 기관의 발빠른 대응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UPA는 최근 비상경제장관 회의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17일 울산항-부산항 간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PA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수부장관, UPA 김재균 사장, BPA 강준석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벙커링 선박 항비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 △친환경 선박연료 정보 플랫폼 구축 △친환경 벙커링에 대한 해외 선사 마케팅 활용 등 국내 해운과 항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특히, 해수부가 친환경 선박연료 거점항만으로 울산항을 지정한 만큼 울산항뿐만 아니라 인근 부산항에 기항하는 세계적인 선사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UPA가 추진하고 있는 LNG, 메탄올,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물류 주요사업들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울산항이 친환경 연료공급 선도항만으로서 입지를 다져 글로벌 친환경 선박연료 산업생태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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