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노후 화력발전소 '가상화솔루션' 적용 사이버 침해 예방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6-19 16:45:47

한전KDN이 국내 화력발전소 주제어시스템의 사이버 침해 예방을 위한 가상화솔루션 적용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 노후발전소 주제어시스템 가상화 구성도 [한전KDN 제공]

 

가상화솔루션 주제어시스템은 발전과 개별 시스템 간의 협력을 통해 전체 발전소의 안전성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진동, 회전수, 증기량, 온도제어 등 독립된 소단위 시스템 운영 정보를 중앙 제어시스템을 통해 상호연동시켜 발전소의 전반적 운영을 최적화한다.

 

한전KDN은 2016년 복합화력발전소로 재건설된 영월빛드림발전과 함께 가상화솔루션 적용을 진행했다.

 

영월빛드림발전은 운전 효율이 높지 않아 경제성 시비로 설비 투자가 낮은 곳이었다. 이로 인해 발전소 서버가 윈도우7 기반의 OS를 사용하고 있어 국정원이나 산업통상자원부 '보안 대응 평가'에서 지적을 받아왔다.

 

한전KDN은 가상화솔루션 적용을 마친 영월빛드림발전 주제어시스템에 대한 평가 결과에서 Cyber 침해 위험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주제어시스템의 가상화는 패치가 중단된 OS로 인한 근본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관련 시스템과의 가용성 보장과 Cyber 보안 효과성 증가, 발전소 '보안성 이행평가'에도 유용함이 입증돼 유사한 노후발전소 운영에 적극 도입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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