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국장 면세점 1터미널 'SM', 2터미널 '엔타스' 선정

남경식

| 2019-03-29 16:41:37

5월 31일 개장 예정…구매한도 600달러

국내 최초 입국장면세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에스엠면세점, 2여객터미널은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한다.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김갑순 교수)는 29일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입국장면세점 사업자 평가, 심의를 위한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입국장면세점 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다. [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최종 후보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를 선정한 바 있다.

에스엠면세점은 여행업체 하나투어의 자회사이며, 엔타스듀티프리는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엔타스의 자회사다.

입국장면세점은 제1터미널이 동편과 서편에 각각 1개씩 합계 380㎡, 제2터미널이 입국장 중앙에 326㎡ 규모다.


판매물품은 담배,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물품을 제외한 향수, 화장품, 주류 등으로 제한된다. 구매한도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600달러다.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는 두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 31일 입국장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입국장면세점 도입에 따른 입국장 혼잡도 증가를 틈탄 불법물품의 국내반입 우려 해소를 위해 CCTV를 이용한 영상감시와 직접추적감시를 연계하여 입국장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감시 강화로 인해 입국 여행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검사 인원과 검사대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입국장면세점에서 직간접적으로 582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2020년 총 73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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