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최종 후보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를 선정한 바 있다.
에스엠면세점은 여행업체 하나투어의 자회사이며, 엔타스듀티프리는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엔타스의 자회사다.
입국장면세점은 제1터미널이 동편과 서편에 각각 1개씩 합계 380㎡, 제2터미널이 입국장 중앙에 326㎡ 규모다.
판매물품은 담배,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물품을 제외한 향수, 화장품, 주류 등으로 제한된다. 구매한도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600달러다.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는 두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 31일 입국장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입국장면세점 도입에 따른 입국장 혼잡도 증가를 틈탄 불법물품의 국내반입 우려 해소를 위해 CCTV를 이용한 영상감시와 직접추적감시를 연계하여 입국장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감시 강화로 인해 입국 여행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검사 인원과 검사대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입국장면세점에서 직간접적으로 582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2020년 총 73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