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선거 '본격 레이스'…민주당 추미애 vs 국힘 4파전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13 16:44:55
국힘, 양향자·조광한·함진규·이성배 공천 신청…서류·면접심사 뒤 경선방식 확정
전국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 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벤치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원팀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7일 추미애 의원을 후보로 확정한 데 이어 국민의힘에서 조광한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추가 공천 신청해 후보군(기존 공천 신청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 포함 총 4명)의 윤곽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당은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지사를 놓고 '수성 vs 탈환'의 대혈투를 벌이게 됐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5~7일 실시된 경기지사 본경선에서 추미애 의원이 50%를 넘는 득표로 김동연 경기지사와 한준호 의원을 누르고 6·3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먼저 선거체제를 갖추게 됐다.
추 후보는 후보 선출 다음날인 8일 김동연 지사와 한준호 의원을 만나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이어 추 후보는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회동해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쟁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 이재명 정부의 총력 대응을 뒷받침하고, 수도권 일원의 교통, 주거, 산업 등 공동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로써 경기도지사 수성을 위한 디딤돌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추 후보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만간 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한다. 용광로 선대위에는 김 지사와 한 의원 측 등이 포함된 인사와 도내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 후보는 이번 주 중 의원 사퇴서가 국회에서 처리되면 선대위 사무실을 수원 마라톤 빌딩에 마련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아울러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가칭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각종 경기도 현안에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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