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거문 간 정기여객선 '하멜호' 취항…하루 2회 왕복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7-05 16:30:30
전남 여수~거문 간 정기여객선 '하멜'호가 신규 취항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하멜호는 이날 여수 엑스포 터미널에서 정기명 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하멜호'는 590톤 규모에 여객정원 430명, 최대속도 40노트에 달하는 쾌속선으로 여수~나로도~손죽~초도~거문 항로를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왕복 운항 예정이다.
여수~거문 간 운항 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로, 기존 3시간이 넘는 항해시간을 단축시키며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존 항로는 선박 노후화로 인한 잦은 결항과 하루 1차례 왕복에 따른 여객선 이용객 접근성 저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여수시는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해 선사 공모, 조례개정, 해수부 면담 등 다각적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해는 10여일 간 장기간 결항에 따라 선사나 지방해수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예비선 확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신규 출항하는 '하멜호'는 해수청 공모를 거쳐 선정된 KT마린 선사의 여객선으로 해수청 최종 운항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전후 정식 운항이 개시될 예정이며,
여수시는 10년동안 KT마린 선사에 선박 감가상각비, 운항 결손액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여수는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는 중요한 책무"라며 "섬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인 여객선이 신규 취항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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