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김병욱 49.4% 김은혜 44.3%…당선 가능성도 팽팽
박지은
pje@kpinews.kr | 2024-03-20 11:00:26
당선가능성 김병욱 50.9% 김은혜 44.2%…6.7%p 차
정당 지지도…與 40.9% 민주당 32.1% 개혁신당 7.9%
'정부·여당 심판론' 41.9% vs '제1야당 심판론' 34.2%
4·10 총선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두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박빙이었다. 분당을이 수도권 대표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UPI뉴스와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49.4%가 김병욱 후보를 찍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44.3%였다. 두 후보의 가상대결 지지율 격차는 5.1%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p) 안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셈이다.
자유통일당 최인완 후보는 1.8%였다.
김병욱 후보는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분당갑 현역 의원을 지내다 경기지사 선거 출마 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거쳐 분당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김병욱 후보는 50대 이하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김병욱 후보는 △20대(18~29세) 55.9% △30대 54.6% △40대 64.2% △50대 61.6%였다. 이 연령대에서 김은혜 후보 지지율은 30%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60대(71.1%)와 70대 이상(79.9%)에선 70%대로 고공비행했다. 김병욱 후보는 각각 25.8%, 15.5%에 불과했다. 연령별 지지 성향이 극명히 대조됐다.
김병욱 후보는 남성(54.5%)의 지지가 여성(44.6%)보다 높았다. 김은혜 후보는 여성 48.2%, 남성 40.0%였다.
김병욱 후보는 지역구 내 7선거구(분당·구미동, 수내3동, 정자 2·3동)에서 48.6%, 8선거구(수내 1·2동, 정자동, 정자1동, 금곡동, 구미1동)에선 50.0%를 기록했다. 김은혜 후보는 각각 42.7%, 45.6%였다.
캐스팅 보터인 중도층에서는 김병욱 후보는 53.7%, 김은혜 후보는 37.8%였다.
두 후보는 가상대결에 이어 당선 가능성에서도 혼전 중이었다. '지지여부를 떠나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50.9%가 김병욱 후보를 꼽았다. 김은혜 후보는 44.2%였다. 격차는 6.7%p로 오차범위 내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연령별 지지성향이 확연히 드러났다. 50대 이하에선 김병욱 후보 당선을 전망하는 응답자가 과반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에선 김은혜 후보 당선을 내다보는 응답자가 60% 이상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9%, 민주당 32.1%였다. 격차는 8.8%p로 오차범위 경계선이다. 개혁신당은 7.9%였다. 진보당은 2.8%, 녹색정의당은 2.4%, 새로운미래는 1.8%였다.
총선 성격과 관련한 '프레임 공감도'에선 응답자 41.9%가 '정부·여당 심판론'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제1야당 심판론'은 34.2%였다. 격차는 7.7%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여·야 동시 심판론'은 16.7%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2.9%, 조국혁신당은 27.5%로 집계됐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5.0%였다.
개혁신당은 6.6%였고 나머지 정당은 3%대 이하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 17일 분당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7.1%다.
자세한 내용은 UPI뉴스(www.kpinews.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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