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죽이려 총기구입" 글 올린 일베 회원…경찰 추적 중
장기현
| 2019-08-07 16:44:13
지난 3일 게시판에 권총 사진도 함께 게재
▲ 지난 3일 오전 2시 40분께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사이트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살해 협박 글. [온라인 캡처]
경찰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문재인 대통령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 추적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3일 신고를 접수한 뒤, 작성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접속기록, 가입자 정보 등 관련 자료를 일베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게시물에 첨부된 권총 사진은 2015년 다른 사이트에 게재된 사진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특정하면 명예훼손 및 협박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한 일베 회원은 3일 오전 2시 40분께 게시판에 권총과 실탄이 담긴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 관련 합성 사진을 연달아 게재한 뒤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는 문구를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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