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재건축은 소폭 둔화
김이현
| 2019-06-28 16:57:43
"강력한 추가대책 예고에 상승폭 제동 전망"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폭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재건축 0.11%, 일반아파트가 0.02% 각각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폭은 전주(0.12%) 대비 소폭 둔화됐다.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14%), 노원(0.10%), 강남(0.08%), 중랑(0.07%), 양천(0.06%), 동대문(0.05%), 중구(0.04%)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동(-0.16%), 성북(-0.02%), 동작(-0.02%), 강서(-0.01%)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거래 시장 침체로 약세가 계속돼 평촌(-0.07%), 광교(-0.04%), 동탄(-0.03%), 일산(-0.01%)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안성(-0.14%), 고양(-0.09%), 의왕(-0.05%), 화성(-0.05%), 군포(-0.04%), 평택(-0.04%)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광명(0.08%), 하남(0.06%), 부천(0.05%), 과천(0.04%)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3%, 0.02% 떨어졌다. 구별로는 서초(0.10%), 동작(0.09%), 강서(0.02%), 중랑(0.02%)등이 상승했고, 은평(-0.12%), 송파(-0.09%), 마포(-0.07%), 금천(-0.04%), 구로(-0.03%) 순으로 하락했다.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상승 전환 동력이 약화된 분위기다.
신도시는 동탄(-0.11%), 광교(-0.06%), 평촌(-0.05%), 일산(-0.05%), 판교(-0.03%) 순으로 떨어졌다. 동탄은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전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안성(-0.26%), 군포(-0.24%), 의왕(-0.18%), 오산(-0.12%), 화성(-0.11%), 파주(-0.09%), 고양(-0.07%)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과천(0.51%), 김포(0.11%), 안산(0.06%) 등은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지만 정부와 서울시가 강력한 추가 대책을 예고하면서 상승폭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며 "서울 집값이 상승 추세를 더 이어갈 경우 조기 진화를 위한 정부와 서울시의 움직임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