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의 소중함 깨닫는다…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6-10 16:27:03
김수현 작가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무대로 옮긴 동명의 연극이 오는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R&J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며 2016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국내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일본·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 수출돼 누적 판매 180만 부를 기록했다.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2020년 초연 당시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위로극',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내는 응원'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N차 관람하고 싶은 힐링극', '지금의 나를 다독이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3는 더 섬세해진 감정선과 인물 서사,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과 마주한다.
연극은 지극히 평범한 수진이 촬영감독인 친구 강훈의 도움으로 방송국에 입사하며 시작된다. 수진은 화려한 삶을 사는 아나운서 예슬과 배우 준호를 동경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화려함 뒤에 감춰진 상처와 아픔들이 드러난다.
서로의 상처를 직면하고 진심으로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이들은 '진짜 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본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며, '나'로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안아주는 따뜻한 용기를 전한다.
극작 및 연출은 안혜진, 조연출은 최유정이 맡았으며, 김수진 역에 이휘서, 최다영, 박강훈 역에 김예준, 이승규, 이준호 역에 곽근영, 최재선, 윤예슬 역에 류시경, 전지후, 멀티 역에 신한솔, 전준수가 출연한다. 연극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각 인물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이번 시즌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되며, 월·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인터파크, 네이버, 타임티켓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