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평·인천점 드디어 팔린다…기한 일주일 앞두고 급물살

남경식

| 2019-05-10 17:05:26

롯데백화점이 골머리를 앓아온 부평점과 인천점의 매각이 기한 일주일여를 앞두고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일 롯데쇼핑 관계자는 "최근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과 롯데백화점 부평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 부평점이 기한 9일을 앞두고 매각됐다. [롯데쇼핑 제공]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은 롯데백화점 부평점 건물에서 모다백화점 1호점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점 입점 브랜드와 직원들은 모두 승계될 전망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사모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모다이노칩은 전국 15곳에 모다아울렛을 운영하는 유통부문과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전자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인천점도 매매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인천점 역시 부동산개발시행사와 유통사업자의 컨소시엄이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부평점과 인천점을 오는 5월 19일까지 매각하지 못할 경우 매일 1억3000만 원의 강제이행금을 내야 한다.


그동안 롯데쇼핑은 10차례 이상의 공개매각, 30차례 이상의 개별매각 협의를 이어왔지만, 매각에 실패해왔다. 롯데쇼핑은 매각을 위해 부평점과 인천점의 최소 입찰가를 당초 632억 원과 2299억 원에서 절반 수준인 316억 원, 1149억5000만 원까지 내렸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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