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앱 출시

오다인

| 2019-03-14 16:52:42

'고요한택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과 협업
티맵택시 앱에 청각장애 택시기사용 기능 추가
▲ 여지영 SK텔레콤 TTS 유닛장이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한 티맵택시 앱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고요한택시'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 앱을 출시한다.

코액터스는 2017년 대학교 창업 동아리로 출발한 사회적 기업이다. 청각장애인의 취업률(37.1%)이 다른 장애인(시각장애인 42.6%, 지체장애인 45.7%)에 비해 낮다는 점에 주목, 이들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됐다.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의 택시기사 취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인 '고요한택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티맵택시 앱 기능 개요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들의 택시업계 진출 확대를 위해선 이들을 위한 택시호출 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 

 

전용 앱은 기존의 티맵택시 앱에 △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와 고객 간 메시징 기능 △ '고요한택시' 배차 시 알림 기능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는 '콜잡이 버튼'도 제공한다.

양사는 전용 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택시업계 진출을 확대, 택시 운송량이 연간 약 71만7600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승객은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청각장애인도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 기회를 얻으면서 수입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요한택시'는 연말까지 청각장애 택시기사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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