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 지역에서 언제든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포부를 18일 밝혔다.
▲강국현 KT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현재 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의 방송을 북한 지역에 재전송하는 데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자료사진]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유료방송 사업자 중 한반도 전체에 방송을 서비스할 수 있는 사업자는 우리밖에 없다"며 "현재 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의 방송을 북한 지역에 재전송하는 데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강 사장이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는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이기 때문에 서비스 범위가 한반도 전역에 이른다는 데 있다.
또 강 사장은 "남북경제협력 교류가 활발해지면 통일이 되지 않더라도 북한 지역에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KT그룹사의 모든 자본으로 남북 경협을 지원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그룹은 북한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디어와 IT 관련 분야 협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북 제재가 풀리면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사장는 KT그룹 내 남북협력사업개발 태스크포스(TF)에서 그룹사 분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