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예천군의원, 경찰 출석…"가이드와 군민께 죄송"

강혜영

| 2019-01-11 16:10:38

11일 경찰 조사 위해 출석하며 "깊이 반성"
시민단체 회원들 "군의원 전원 사퇴" 외쳐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고발당한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11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하며 "가이드와 군민께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또 가이드를 폭행한 사실을 시인하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 11일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논란을 빚고 있는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예천경찰서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뉴시스]

 

예천군농민회 회원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박 의원이 모습을 나타내자 "군의원 전원 사퇴하라", "구속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박 의원은 동료 의원 8명과 함께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연수 중이던 지난달 2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출발하려는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A씨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이 A씨 폭로 등으로 알려지자 한 시민단체가 박 의원을 고발해 예천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박 의원을 상해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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