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폭발 사망'사건 관계자 소환 조사···유족, 진상규명 촉구
임혜련
| 2019-02-16 16:10:59
증거물 분석·CCTV포렌식 작업도 진행중
근로자 3명이 숨진 한화 대전공장에서 로켓 추진체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공장 관계자들을 대거 소환 조사했다.
대전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다음 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 공장 관계자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작업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공장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전날 공장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증거물 분석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업무 매뉴얼과 업무일지 등을 분석해 작업 과정에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노동청 등은 물론 총포와 화약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으며 분석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분석 초기여서 작업 방식에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로켓 추진체 폭발 원인을 밝히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자료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CCTV는 저장 용량에 한계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지워진 과거 영상을 복원해 과거 작업 방식과 사고 당일 작업 방식을 비교해 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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