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부의장 경선 돌입…당락 쥔 초선 표심은?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6-17 16:32:56
최만식 의원, 의정수석 신설 초선 애로 청취·현안 맞춤형 예산 지원
부의장 출마 고은정·김미숙·이선구·김종배 의원, 초선 의원 표심 잡기 나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및 부의장 후보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초선의원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 ▲ 지난 18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에서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17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각 후보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교섭단체 민주당 대표의원 경선에 3선의 안광률(시흥1) 의원과 최만식(성남2) 의원이 등록했다.
또 고은정(고양10)·김미숙(군포3)·이선구(부천2)·김종배(시흥4) 등 4명의 의원도 부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22일 오전 당선인총회에서 최종 선택을 받는다.
이번 경선은 전체 의원의 59%(144명 중 85명)에 달하는 초선의원들의 표심이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당 대표의원 경선에 나선 안광률 의원과 최만식 의원은 초선 의원들의 표심을 잡는데 총력전을 쏟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안 의원은 새로 공천을 받고 선거전에 뛰어든 당 경기도의원 후보들을지원하며 스킨십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제가 무투표 당선인이어서 (초선) 의원님들 선거 기간 동안에 찾아뵙고 인사 드렸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초선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의정지원단'을 이번 대표의원 경선의 핵심공약으로 내놓으며 표밭갈이에 나선 상태다.
안 의원은 "대표단 안에 의정지원단을 만들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려 한다. 특히 '민원 119팀'을 만들어 의원들의 민원사항을 처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이 공약은 초선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표단 부대표에 초선 의원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의 경우, 관례 상 그동안 3~4명을 부대표로 임명해왔다.
이와 함께 의원들이 지역에서 행사에 참여할 때 사진 없이 자료를 낼 때가 많은 점을 감안해 31개 시군의회와 계약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물을 지원받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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