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담양군을 세계적인 정원문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30 16:54:53
김영록 전남지사가 "국보급 정원 자산을 바탕으로 담양군을 '대한민국 정원 문화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정원 문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0일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담양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전국 최대 대나무 군락지인 죽녹원을 '세계 최고의 정원'이라고 표현해야 된다 생각한다"며 "세계적 활용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또 "조선 민간정원의 백미로 꼽히는 소쇄원, 명옥헌 원림 등 국보급 정원자산을 바탕으로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매력이 넘치는 고장이 담양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토자원을 활용한 1읍면 1축제도 호응을 얻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대나무 축제와 산타축제는 머무는 관광, 체류형 축제가 되는 등 담양만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내륙관광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생활인구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져 지난해 도내 16개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1위를 했다"며 "담양 인구는 4만5000명인데 방문객은 35만 명에 달해 40만 명의 도시로 대단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담양 금성면에 국내 최초 국립정원문화원이 지난 18일 문을 열어 K-정원문화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중앙정부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서 전남도가 담양의 매력으로 인해 기재부와 담판을 벌여 따낸 사업이다"고 전남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음을 내세웠다.
정철원 군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서민 군수, 일하는 군수라 불리는 정 군수가 취임 6개월이 됐는데, 주특기인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더 살기 좋고 누구나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들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응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을때 김영록 지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데 역할을 해줘 복구비 1230억 원을 확보하게 됐고, 매번 반복되는 침수 취약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로 국비 369억 원을 확보, 3개월동안 325개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 성과를 언급하고 "호남 상생협력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연계한 경마공원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여 미래를 준비하는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를 실현하겠다"며 "OK NOW 전남의 힘찬 비상에 담양도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정원 속 쉼과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치유도시 담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은 △걸으며 생각하는 산, 숲, 호수 생태여행 (방문인구 3000만 시대) △정원에서 누리는 비전 천년 담빛문화예술도시 세계화 △'렛츠런 파크' 말과 함께 치유관광 거점 조성(경마장, 승마공원 조성) △맛있는 담양, 미담 K-미식벨트 선도 △혁신하는 농업, 함께 웃는 농민 베리 Good, 담양 (AI기술을 활용 농가소득 향상) △대나무, 향토산업을 넘어 비전 미래 그린산업으로 육성 △인재를 키우고, 사람을 돌보는 담양온돌(온정+돌봄) △고품격 복합정주타운 조성 (정주인구 10만, 출퇴근인구 30만, 생활인구 300만) △초광역경제벨트 중심지 비전 OK 전남 교통 허브 △정주민·관광객을 위한 비전 스마트 이동·물류 체계 구축 등이다.
지역민은 △신계정수장 이전증설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0억 지원 △대형농기계 보관창고 설치 지원사업 △비닐하우스 분점함 지원 시범사업 3억 요청 △담양딸기 원원묘 보급시스템 고도화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 지원 △향촌노인종합복지관 버스 구입 △전라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 건의 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일선 시군에서 300억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전남균형발전 사업이 있다"며 1~20억 사업만 하지 말고 지역에 미래의 비전을 만들고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큰 사업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통합시 도립대 인원이 줄어든다는 우려가 많은데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일은 없을 것이다"며 안심시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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