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픽스 3.84%…내일부터 주담대 금리 내려간다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4-01-15 16:15:23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16% 포인트 하락한 3.84%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2% 포인트 내린 3.87%,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0.06% 포인트 하락한 3.29%로 집계됐다. 이번 코픽스 인하분은 오는 16일부터 반영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지난해 말 코픽스는 시중은행 수신 경쟁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코픽스는 지난해 8월 3.66%에서 △9월 3.82% △10월 3.97% △11월 4.00%까지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2월(4.2%) 이후 11개월 만의 일이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함에 따라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3.77~3.87%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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