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양매화축제 방문객 85만명 다녀가…입장권 수익 7억5000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3-18 16:05:24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 방문객 8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동안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매화축제에 유료입장객 15만 명으로 7억5000만 원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올렸다.
광양시는 낙화 시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차관리와 교통지도 등 최소한의 관광객 수용대책을 추진한다.
광양매화축제는 차 없는 안전한 축제장, 착한가격 먹거리 등으로 개최 최초 입장료를 도입했으며, 전액 축제상품권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축제로 펼쳤다.
떠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섬진강뱃길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축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광양도시락 등이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등 선풍적 인기를 일으키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란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번 축제는 신안새우란축제, 함평국향대전, 담양대나무축제 등 사군자 테마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4개 지자체가 상생 발전을 약속하는 협업식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매란국죽을 표현한 시서화, 분재, 공예, 영상 등 4개 지자체 예술인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광양매화축제 특별 교통종합대책 아래 둔치주차장 대폭 확충, 셔틀버스 운행구간 연장, 둔치주차장~축제장 간 도보 유도를 위한 걷기 이벤트 등 다각적인 방안 시도로 축제장 내 교통 혼잡은 해결됐지만 매년 반복됐던 매화마을까지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꽃을 소재로 한 축제는 개화 시기를 맞추는 것이 관건인데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꽃의 절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 안도했다"면서 "개최 최초 유료화 도입, 차 없는 거리 등 안전과 친환경,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발전시킨 광양매화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지금까지 제기돼 온 문제점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획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