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은폐 의혹' 임직원 5명 추가 입건

오다인

| 2018-12-30 16:02:10

BMW코리아 상무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경찰, 조직적 결함 축소·은폐 증거 확보

BMW 차량의 주행 중 화재 문제 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BMW 임직원 5명을 추가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BMW코리아의 상무 A씨를 포함한 임직원 5명을 추가 입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 지난 25일 오후 6시7분께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면 259㎞ 지점을 지나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찰은 수입차 브랜드 BMW가 조직적으로 결함을 축소하고 은폐했다고 볼만한 정황과 증거들을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민간합동조사단은 BMW가 520d 등 자사 차량의 주행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 축소하고 리콜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최종 결론을 발표하면서 BMW에 대해 검찰 고발 및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8월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BMW 코리아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9월에는 경남 양산에 있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파이프 등 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K사 본사와 경기 성남에 있는 연구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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