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일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개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0-18 18:06:48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2023 맘프'(MAMF)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맘프'는 국내외 25만 명 이상이 참여해 전 세계와 소통하는 아시아 대표 축제로, 이주민과 내국인이 화합하고 이해하는 사회통합 행사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30분에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축제기간 3일 동안 KBS사거리부터 경남신문사까지 중앙대로 교통을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통제해 ‘차 없는 축제장’을 운영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국민가수 인순이와 뮤지컬 디바 최정원의 라이브 공연과 익스프레션크루의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공연이 마련된다. 올해 주빈국인 파키스탄 국립예술단도 한국예술단과 콜라보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틀째인 21일에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의 문화 감수 능력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과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로 문을 연다.
이어 ‘맘프 댄스 페스티벌&뮤지컬 갈라쇼’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이주민 댄스팀의 공연과 최정원·홍지민·박건형 등 뮤지컬배우의 ‘달빛아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14개국 가수와 예술인들의 내한 공연과 문화축제 ‘마이그런츠 아리랑’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축제장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맘프 축제의 꽃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는 14개 국 교민회 등 20개 팀이 참여,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나라별 고유한 문화를 소개한다. 퍼레이드는 경남교육청에서 출발해 KBS사거리, 최윤덕 장군 동상을 지나 용지문화공원까지 총 2.2㎞구간에서 열린다.
퍼레이드를 마치고 열리는 ‘아시안 뮤직콘서트’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네팔의 청황 라마, 베트남의 응우옌 피훙, 캄보디아의 체이 소밧 등 나라별로 가수 7팀이 맘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축제장 곳곳에서는 △프린지&버스킹 페스티벌과 나라별 공예품 전시판매장인 세계 문화장터 △지구마을 바자르&프리마켓, 전통놀이, 의상 등 각 나라 문화를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2005년 다문화축제로 시작된 맘프는 이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축제로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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