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 멕시코에 30억원 수출
이종화
| 2019-03-11 15:58:17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올해 멕시코에 약 30억 원 규모의 항궤양제 신약 '놀텍'을 수출한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3월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과 놀텍 수출 계약을 맺은 뒤 같은 해 6월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했다. 지난해 총 13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후 처방이 점차 확대되면서 올해는 약 2배 이상 규모로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일양약품측은 "멕시코로 수출되는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멕시코시장 점유율 및 현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힘입어 올해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현지에서 놀텍을 판매하는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콜롬비아 총 10개국에 놀텍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으며, 현재 판매를 위한 각 나라별 허가를 진행되고 있다.
멕시코 현지에서 ‘놀텍’ 성장의 주요 원인은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이다.
일양약품 놀텍은 기존 약물 대비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하면 되는 항궤양제다.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14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중남미시장에 진입한 ‘놀텍’은 앞으로 2027년까지 보장된 물질특허기간을 바탕으로 중남미 제약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글로벌 수출을 더욱 확대해 국산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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