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나서'

임혜련

| 2019-01-05 15:57:13

온몸에 피멍 든 사진 SNS 확산…"상습적으로 폭행·감금"

임신 중 폭행 피해를 당한 20대 여성의 사진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산하면서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 임신 중 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그래픽]

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해운대구 한 PC방에서 남편이 자신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파손했다는 20대 여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가 폭행 혐의로 고소한 2건의 사건을 서울 경찰청에서 추가로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신변보호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개요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SNS에는 A씨 사연이 담긴 글이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글에는 A씨가 B씨와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상습적으로 폭행·감금을 당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한 A씨가 임신 중에도 B씨에게 폭행을 당했고 서울행 KTX에서도 피해를 봐 승무원과 다른 승객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도 있다.

이 글에는 온몸에 피멍이 든 A씨 사진도 나와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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