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살기 좋은 농촌' 사업비 역대 최대 1884억 확보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0-05 16:33:48

농식품부 3개 분야 공모에 9개 시.군 전국 최다 선정...전년대비 443억 증액

농림축산식품부의 '살기좋은 농촌' 사업 공모에 경남에서 전국 최다인 9개 시·군이 선정되면서 역대 최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경남도 청사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협약 등 농림축산식품부 3개 분야 공모에서 내년도 총 사업비 1884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43억 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이나 축사 등 정비대상시설의 이전·집적화 지원을 통한 농촌공간 재생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김해시 주촌면에 난립돼 있는 축사를 폐업 또는 이전해 주민여가 공간 및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김해시 주촌면 원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31개 소 중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거제시, 함안군, 하동군, 함양군 등 9개 기초단체가 전국 최대 규모(29%)로 선정돼 국비 335억 원 등 총 사업비 66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내년에는 기존·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22개 지구에 690억 원을 투입한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 거점지구에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고, 배후마을과 연계해 농촌지역 기능 활성화를 통한 농촌유입 촉진과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사천시 사남면, 김해시 한림면 2개 시·군이 선정돼 지구당 국비 28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내년에는 기존·신규사업 포함 총 95개 지구에 1194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협약’은 쾌적성·편리성이 부족한 농촌공간에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문화·복지, 보건·의료 부문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점점 감소되는 인구와 고령화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원시, 진주시, 의령군, 함양군 등 4개 시·군이 전국 최다로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시군당 국비 300억 원 등 총사업비 1653억 원이 투입된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노후되고 생활서비스가 부족한 농촌공간을 개선해 살기좋은 농촌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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