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내리막길 우회전하던 대형트럭이 승용차 2대 덮쳐…3명 부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0-13 16:04:20

70대 트럭 기사 "내리막서 브레이크 밟았는데 안 들었다"

13일 오전 10시 57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프리빌리지 2차 아파트 주변 도로에서 70대 운전사가 몰던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승용차 2대를 덮쳐, 3명이 다쳤다.

 

▲ 13일 오전 창원시 남산2교 사거리에서 대형화물차가 승용차를 덮친 현장 모습 [독자 제공]

 

경찰에 따르면 창원터널을 나와 성산구청 방면으로 달리던 17톤 화물트럭이 남산2교 사거리에서 효성해링턴코트 아파트 단지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옆으로 넘어지며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 위로 엎어졌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70대 A 씨와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 B 씨, 제네시스 승용차 운전자 30대 C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운전자 A 씨는 경찰에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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