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종합 부동산 플랫폼 사업 진출

오다인

| 2019-08-07 15:54:52

자회사 '한컴드림텍' 설립…블록체인·AI·VR·IoT 접목해 시너지 창출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구 한컴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한컴드림텍'을 설립하고 한컴그룹 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부동산과 접목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은 '드림체인(Decentralized Real Estate Application Meta-platform)'이라는 이름으로 거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계약 실행 조건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 VR과 3D 등 3차원 공간 정보 △ AI를 활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및 자문, 중개 서비스, 부동산 투자 관리 △ IoT과 센서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관리 등 한컴그룹 내 솔루션과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연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컴드림텍은 이번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2개국의 금융, 부동산, 블록체인 기업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이들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컴타워에서 '글로벌파트너스서밋'을 가졌다.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성남 한컴타워에서 열린 한컴드림텍의 '글로벌파트너스서밋'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위드 제공]


한컴드림텍 대표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피에트로 도란이 공동으로 맡는다. 한컴드림텍 관계자는 "도란 대표는 메사추세츠 공대(MIT)를 졸업한 후 모건스탠리 코리아 부동산 부문 대표를 역임하고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주도하는 등 26년간 글로벌 부동산 금융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노윤선 한컴위드 대표는 "전 세계 부동산 거래 규모는 연간 1400조 원 이상이지만, 현재 상위 5개 업체가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한컴위드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룹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란 한컴드림텍 대표는 "한컴드림텍은 디지털 기술과 부동산의 단순한 융합이 아닌 부동산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과 신기술을 적용해 부동산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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