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차 추경 6782억 증액 도의회 제출…미래 성장동력 확보 중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24 16:24:17

전남도가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위기와 저출산 극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 전라남도청 청사 [전라남도 제공]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2조7023억 원보다 6782억 원(5.3%) 증가한 13조3805억 원 규모다.

 

전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과 지역 성장, AI·첨단산업 육성, 인구 감소 대응, 섬박람회 성공 개최, 안전·정주여건 개선 등 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658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사업'도 63억 원 증액했으며, 투자기업 지원사업은 59억 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 원을 반영하고, '소규모 영세 전복 양식어가 보증 지원 확대사업' 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AI·첨단 분야에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106억 원을 신규 투입해 중소기업의 AI 활용 확산을 지원한다. 농업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실증·빅데이터센터 건립 등 '농업 분야 AX 혁신기반 조성사업'에도 85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367억 원을 추가 반영하고, 신혼부부·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50억 원을 확대 편성했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22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사전 붐업 행사 1억2000만 원, 전남 홍보관 운영 1억 원을 신규 반영하고, 섬 반값 여행 지원사업 5억 원,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94억 원,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 12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순천문화콘텐츠 3호 펀드에 5억 원을 신규 출자하고,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사업 7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94억 원, 글로컬대학 집중육성 지원사업 40억 원, 목포대와 도립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운영비 40억 원도 반영해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여순사건 등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전남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사업 12억 원도 신규 편성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현안 해결에 방점을 뒀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고 전남이 미래로 대도약할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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