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

오다인

| 2019-05-20 15:59:02

2017년 193만톤→2030년 96만톤…"100만톤 감축"
생산공정에 고효율 설비·온실가스 저감장치 도입 확대

LG전자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탄소중립은 탄소배출량만큼 탄소 감축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외 생산 사업장과 사무실에서 193만 톤의 탄소를 배출했다. 2030년에는 절반 수준인 96만 톤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생산공정에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설비와 온실가스 감축장치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확대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회(UNFCCC)로부터 탄소배출권을 계속 확보할 방침이다.

CDM 사업이란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면 이를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탄소배출권은 유엔에서 심사·평가해 발급한다.

LG전자는 2015년 고효율 가전제품을 활용한 CDM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최초 확보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4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고 고효율 냉동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자체 기업간(B2B) 솔루션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영재 LG전자 안전환경담당 상무는 "각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CDM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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