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망 학생들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황정원

| 2018-12-19 15:49:35

국과수 검시 결과 혈중 농도 치사량 훌쩍 넘어
시신 부검 않고 유족에게 인도하기로

'강릉 펜션 사고'로 숨진 학생들의 혈중 일산화탄소가 치사량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보 강릉경찰서장은 19일 오후 강원 강릉경찰서에서 연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검시 결과 대성고 학생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판독됐다. 혈중 일산화탄소가 치사량을 훌쩍 넘었다"고 전했다.
 

▲ 19일 오전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이 서울 대성고 남학생 1명을 고압산소 치료센터로 옮기고 있다. [뉴시스]

 

김 서장은 "펜션 화장실에 보일러 등이 설치돼 있다. 배기가스 일부가 유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 서장은 "유족의 요청으로 시신은 유족에게 직접 인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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