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본청 이관…공정성·전문성 강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09 16:00:14
광주시교육청이 성고충 사안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학교에서 운영하던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본청으로 이관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6년 학교 성고충상담원 연수 및 성고충심의위원회 이관 설명회'를 열고, 성고충심의위원회 운영 방식 개편 등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별로 운영돼 온 성고충심의위원회는 전문성 부족과 교내 구성원 간 이해관계로 인한 공정성 논란, 2차 피해 발생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본청으로 이관하고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개편된 성고충심의위원회에는 변호사와 성폭력·성희롱 예방 전문가, 성인지 교육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심의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 조치를 통해 성고충 사안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피해자 보호와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춘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성고충 사안은 무엇보다 공정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본청 이관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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