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실내수영장 수돗물 공급계통에선 유충 안 나와"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1-06 16:23:32

"수질연구센터와 K-water 점검에서 수돗물 안전 확인"

경남 창원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의 깔따구 유충 발견 은폐 논란이 확산되자, 창원시가 "수돗물 공급계통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창원시상수도사업소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정수장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지난 4일 각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수영장 등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수돗물을 이차적으로 활용하는 기관에 관리 책임이 있다"며 선을 그은데 이어 6일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시는 이날 자료에서 "수영장 유충 발견 직후 수질연구센터에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수돗물 공급계통에는 문제가 없었고, K-water 점검에서도 수돗물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실내수영장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칠서정수장에서도 3일 연속 긴급 자체 점검을 벌인 결과 유충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생된 이후 수돗물 생산체계를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한 이후 현재까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는 유충이 단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돗물 유충 발생 이후 지난 6월까지 4개 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전 공정에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창원시는 정수처리 고도화 사업과 정수지 소형생물 유입 차단시설 설치 등 고도의 정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석동정수장 사고 이후 창원시 수돗물에서는 한 마리의 유충도 발견된 적이 없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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