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연 매출 1조원 돌파
오다인
| 2019-02-14 15:46:29
4분기 매출 3858억원, 영업익 167억원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매출 1조2821억원, 영업이익 687억원, 당기순이익 1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각각 41%, 98%, 1165% 상승한 수치다.
4분기는 매출 3858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은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115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과 PC 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각각 67%, 33%로 나타났다.
비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1% 증가한 2707억원이다. 이 가운데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 주요 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결제와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5% 증가한 1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6.1% 상승한 515억원이다.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벅스의 실적 개선과 신규 계열사인 여행박사 및 위즈덤하우스의 연결 편입효과로 전 분기 대비 27.2%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사업은 전 분기 대비 29.6% 상승한 2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페이코를 기존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간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밀하게 타겟팅된 대출 서비스를 포함,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한 일본 및 주요 동남아 국가의 해외결제는 물론 카드 추천과 보험 채널링, 해외송금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 글로벌 지식재산권(IP)에 기초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과 금융 플랫폼 서비스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NHN'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국 IT산업에서 NHN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IT 기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