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88인치 올레드TV 선보인다

김이현

| 2019-01-07 15:45:42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서 다양한 제품 공개
"기술 혁신·디자인·AI 결합해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LG전자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세계 최초 8K 88인치 OLED TV를 선보인다.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로봇 분야에서는 근력보조용 '클로이 수트봇'을 내놓는다.

 

▲ LG전자 올레드 폭포 [LG전자 제공]

LG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열리는 CES 2019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LG전자는 2044㎡ 규모의 대형 전시관 입구에 플렉서블 OLED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붙인 초대형 '올레드 폭포'를 선보인다.  CES는 올해 약 18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 씽큐를 비롯해 로봇, 올레드 TV, 초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등의 혁신제품을 전시관 내부에 비치해 글로벌 기업 및 관람객들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된다. 먼저 88인치 8K 올레드 TV와 75인치 8K 슈퍼 울트라HD TV가 눈길을 끈다.

 

88형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한다. 75형 8K 슈퍼 울트라HD TV는 약 1㎚ 크기의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상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두 제품 모두 개선된 '알파9' 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TV 신제품의 음성인식 기반 AI 비서 기능도 강화했다. 지난해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도입한 데 이어 아마존의 음성인식 AI비서 '알렉사'도 지원할 방침이다. TV 리모컨에 적용된 알렉사 버튼을 누르고 각종 명령을 내리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전용 공간도 꾸민다. 세탁기, 스타일러 같은 의류관리 가전부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등을 배치한다.

 

▲ LG 클로이 로봇 [LG전자 제공]

비(非)가전 분야에선 '비밀병기'로 로봇과 전장부품을 내세웠다. 지난해 8월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을 공개했던 LG전자는 올해 허리근력 지원용 'LG 클로이 수트봇' 신제품을 내놓는다.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 상태에 들어가고,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2018년 8월 1조원을 들여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프리미엄 차량 헤드램프 전문기업 ZKW와 비공개로 공동 전시관도 마련한다.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 장치 같은 인포테인먼트부터 LCD 계기판, 올레드 램프 라이팅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 혁신과 디자인에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더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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