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실업률 1.2% '역대 최저'…경제지표 상승세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9-21 16:12:06
여성고용률 전년比 3.4%P상승, 실업률은 전국 두번째 낮아
경남도의 실업률이 통계조사 후 역대 최저치인 1.2%를 기록했다. 고용지표 또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조사한 경남 경제지표를 보면 고용률은 8월 기준 역대 최고치, 실업률은 1999년 최초 통계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1%P 상승한 62.2%로, 98년 1월 시도별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8월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 남성 고용률은 69.7%로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했으나, 여성 고용률은 54.7%로 전년동월대비 3.4%P 상승했다.
8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한 1.2%로, 1999년 6월 시도별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전국 실업률은 2.0%이며, 경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실업률이다.
8월 취업자는 17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5000명(1.4%) 증가했다. 남성 비중이 높은 제조·건설업 취업자수 감소로 남성 취업자는 줄고, 건강‧돌봄수요 확대로 여성 취업자는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55.4%) 줄었다.
8월 경남 무역수지는 12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 흑자 전환 이후 11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선박(49.5%), 승용차(1,039.9%), 무기류(302.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선가 상승분이 반영된 고부가가치 선박의 인도와 미국의 가전제품 수요가 수출을 견인했다.
7월 경남의 산업별 생산은 조선 등 기타 운송장비가 21.2%, 자동차 및 부품 2.7%, 금속가공업이 6.6% 증가했다. 반면 기계는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5.4로 전월에 비해 1.3P 하락했으나, 5개월 연속 기준선 10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도민들이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얘기다.
8월 경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7로, 폭염에 따른 농산물.과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은 “최근 조선업을 비롯한 도내 주력산업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에 따라 고용상황도 사상 유례없이 좋아졌다”며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산업 인력난과 기업애로 해소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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