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이관, 단일 솔루션 아닌 최상의 솔루션 결합해야"

오다인

| 2019-06-19 15:51:04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 출시
AI·빅데이터, RPA, 블록체인 기술·적용 사례 발표

"클라우드 사업자는 많다. 직접 연구개발(R&D)하겠다는 곳도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성공한 사업자 대부분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플랫폼을 잘 활용한 곳이다."

정우진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술설명회 '테크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

기술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기에 기업이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이관하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면 특정 업체에서 자체 개발한 단일 솔루션을 통해서가 아니라 여러 곳에서 개발한 최상의 솔루션들을 맞춤형으로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LG CNS는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기업 내·외부를 아우르는 협업을 통한 혁신)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 정우진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가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술설명회 '테크데이'에서 LG CNS의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밝히고 있다. [LG CNS 제공]


클라우드엑스퍼는 △ 민첩성(Agility) △ 플랫폼으로의 전환 △ 탄력적 대응 △ 데브옵스(DevOps·개발과 운영을 통합한 환경)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하나의 큰 앱을 여러 개의 작은 앱으로 쪼개 변경과 조합이 가능하도록 만든 아키텍처)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진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른 클라우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다른 인터페이스를 배울 필요가 없도록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기능과 대상이 추가되면서 계속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클라우드 자원을 자동으로 생성·확장·통제하도록 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사용량에 따른 비용 분석과 예산 관리를 지원하고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클라우드엑스퍼를 통해 LG CNS는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이관,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클라우드 이관의 경우 70개의 시스템을 70일 이내에 전환한다는 목표로 '70 인(in) 70' 전략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정 상무는 "기업이 서로 다른 업체의 솔루션을 다루는 건 쉽지 않을 뿐더러 모든 부문을 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드는 건 더 어렵다"면서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를 통해 최상의 솔루션들을 결합한 '원 뷰(One View)'를 제공하고 이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고 말했다.

이날 LG CNS는 클라우드 외에도 인공지능(AI)·빅데이터,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블록체인에 관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불량률을 개선하고 보험 사기를 검출한 사례, RPA를 도입해 사무직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사례, LG CNS가 구축한 한국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뢰 플랫폼 사업 성과가 포함됐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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