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양파 '기계 정식' 현장 연시회…"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추진"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3-11-02 16:01:44
경남 합천군은 1일 초계면 관평 들녘에서 ‘양파 기계 현장 연시회’를 갖고, 50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정식'(定植) 기술을 소개했다. '정식'은 농업 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것을 뜻한다.
‘양파 기계 정식현장 연시회’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합천양파기계화농업인연구회(회장 박용규)가 공동 주관하고 농촌진흥청과 경남농업기술원이 후원하며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두둑을 왕복하면서 8줄로 양파를 정식하는 승용형 정식기로 묘종을 정식하는 시연과 농약 날림을 30% 이상 낮출 수 있는 무인 항공(드론)방제 기술도 소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기준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높은 반면, 밭작물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이다. 특히 양파의 정식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경운·정지 등 다른 작업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밭작물 스마트기계화를 추진해 양파를 생산하는 전과정을 기계화하면 생산비용은 기존(인력)과 비교해 76%, 노동력은 82%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PI뉴스/김도형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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